이하정은 바쁜 남편과의 오붓한 저녁 식사를 꿈꾸며, 평소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감자 미역국을 준비했다. 하지만 일을 마치고 돌아온 정준호가 손님들과 함께 등장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알고 보니 중요한 손님들이 오기로 한 날이었는데, 서로 날짜를 잘못 알았던 것.
배고픈 손님들이 자리에 앉았지만, 준비된 음식은 달랑 2인분이였다. 이에 정준호는 냉장고 속 재료를 스캔한 후 거침없이 손님상을 차리기에 돌입했다. '비상사태'를 맞아 또다시 '요리계 알파고'다운 '정셰프'의 능력을 한껏 발산한 것. 이하정은 '인맥왕' 남편에게 배운 소통 스틸을 발휘하며 시간 끌기 시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