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팀 주전 유격수 김선빈의 부상 때문이다.
KIA는 14일 광주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좋지 않은 소식을 전했다. 전날 경기에서 상대 메릴 켈리의 강속구에 맞은 김선빈이 부상을 당하고 만 것이다. 김선빈은 좌측 10번째 갈비뼈에 미세 골절이 발견돼 즉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상태를 더 봐야할 것 같다. 아직 복귀 시점을 정확히 진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일단 붓기가 가라앉고, 상태 점검을 해야 하는데 통상적으로 비슷한 부상을 경우 2~3주 정도 소요된다.
김선빈의 빈 자리는 크다. 공-수 모두에서 김선빈 역할을 완벽해 대체할 선수가 없다. 일단 이날 선발 유격수로는 최원준이 나간다.
한편, 경기장에 도착한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김기태 감독을 찾아 사과의 뜻을 표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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