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환상의 낚시 실력을 뽐낸 그란트와 3개월만에 재회한 도시어부들은 기뻐했고, 그란트는 쇼파가 장착된 5인승 미니보트에 "영화관 의자가 있다. 럭셔리 하다"며 행복해했다.
Advertisement
결국 1년만에 세번째로 다시 찾은 5월의 왕포. 이덕화는 조마조마하며 왕포의 입질을 기다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게스트 그란트가 첫 조기를 낚고, 마닷과 이덕화의 낚싯대에도 입질이 오기 시작했다.
Advertisement
드디어 5짜 조기를 잡은 이덕화는 감격에 겨웠지만 고개를 숙였다. 이덕화는 "그동안 왕포 때문에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왕포를 망신시키는게 아닌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왕포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르던 이덕화가 1년만에 왕포에서 대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된 것.
Advertisement
하지만 여전히 이경규의 낚싯대는 잠잠했고, 앵그리 모드가 발휘됐다. 이경규는 연신 바다의 신 "아부지"를 외치면서 캐스팅을 던졌지만, 계속 잔잔한 3짜 자리 조기에 실망했다.
마닷은 "덕화 선생님 사기꾼인줄 알았는데 왕포는 진실이었다"며 다시 한번 엄지를 들었고, 이덕화는 "사실이었어"라며 응수했다.
이어진 조기파티 시간. 그란트는 회를 뜨는 솜씨도 수준급. 이경규의 손바닥이 아기 같이 느껴지는 대형 조기들이 수북히 쌓인 마당에서 감성돔 탕수육, 조기 회, 매운탕의 향연이 펼쳐졌다.
한편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