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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페인 검찰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470만유로(약 193억원)의 세금을 회피했다는 혐의로 호날두를 기소했다. 호날두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고 초상권 및 광고 수익 등을 은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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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검찰은 단호했다. 호날두는 네 가지 기소 항목에 대해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징역형도 피할 수 없었다. 각 항목마다 6개월씩 모두 2년의 징역형을 받았다. 다행히 스페인에선 초범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 대해 집행유예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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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호날두는 웃었다. 괜히 스타가 아니었다. 호날두는 16일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르기 전 몸을 풀기 위해 러시아 소치의 피스트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얼굴의 구김은 없었다. 주장답게 가장 먼저 피스트를 빠져나왔다. '슈퍼스타' 호날두가 등장하자 관중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그러자 호날두는 관중들에게 다가가 두 차례 박수로 화답했다. 소치(러시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