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비투비가 업그레이드 된 비글 매력으로 돌아왔다.
16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믿고 듣는 아이돌' 비투비가 출연했다.
이날 MC 정형돈은 멤버들의 근황을 묻던 중 육성재에게 배우로서의 활동에 대해 물었다. 육성재는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에서 유덕화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돌'의 입지를 공고히 한 바 있다.
정형돈은 육성재에게 "몇 작품 정도 들어왔냐"고 물었다. 그러자 육성재는 조심스럽게 "20개 이상 들어왔다"며, "현재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MC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어 정형돈은 "연기자들이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의 정확한 의미가 뭐냐"고 물었고, 육성재는 "저에게 맞는 작품을 찾고 있다"며 '육배우' 다운 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의 밀착 카메라는 창섭이 선택됐다. 앞서 오프닝에서 창섭은 "예능 울렁증으로 잠을 못 잤다"고 고백한 바. 이에 창섭의 울렁증 극복을 위해 멤버들의 적극 도움으로 '원 픽'을 받게 됐다.
특히 이날 비투비는 미니 11집 'THIS IS US'의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를 음원 공개도 전에 '아이돌룸'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앨범 역시 7명의 자작곡으로 채웠으며, 타이틀곡은 여름을 맞은 청량한 분위기의 달콤한 보이스로 귀를 사로 잡았다.
'357 댄스'에서 비투비의 비글미가 폭발했다. 세번의 시도 끝에 인트로 구간을 탈출한 멤버들은 신발끈을 묵는 척 하는가 하면, 춤추는 척 반출근 반퇴근을 하는 예능감 넘치는 센스로 MC들의 배꼽을 잡았다.
비투비는 '안무로 입사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반전이 밝혀진 가운데, '7보컬 7래퍼설'이 팩트체크를 통해 검증됐다. 비투비는 "어떤 멤버가 빠져도 다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비추며, MC들의 요청에 따라 멤버들이 빠진 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특히 랩퍼들이 보컬을, 보컬이 래퍼자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은광은 "나이를 속여 '고등래퍼'에 출연하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밝힌 바. 이에 즉석에서 멤버 모두가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만들었다.
'비투비 노래는 만병통치 약이다'는 이야기에 대해 정일훈은 "제가 이야기했다. 확실하다"라며 마케터로 돌변했다. 그는 'MOVE'는 스테미나에 '그리워하다'는 피로회복, 안구건조증에 좋다고 강조했다. 피로회복을 하고 싶은 MC 정형돈의 귀에 감미로운 음색을 불러 넣었고, 정형돈은 "나에게는 치료가 됐다"라며 인정했다.
또한 비투비는 '7비글 7돌은자'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멤버들은 '예능 울렁증'이라는 창섭을 1등으로 꼽았고, 이를 체크하기 위해 '돌+1 서열정리'에 나섰다.
동물의 특이한 표정을 따라하는 멤버들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 창섭이를 돋보이게 하려했지만 서은광의 독보적인 얼굴을 따라가기 힘들었다. 또한 댄스배틀 역시 남다른 클라스를 자랑하는 서은광 때문에 창섭의 부담감은 커졌고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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