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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단은 17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덕운동장이 구장 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7월에 진행되는 2경기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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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난해부터 부산축구 황금기의 추억이 서려있는 구덕운동장으로 홈 경기장을 이전해 부산 축구팬들로부터 호응을 받아왔다. 하지만 구덕운동장 시설이 너무 노후화된 탓에 관중 편의시설 부족과 안전관리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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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존 야구장과 실내체육관이 사라지고 구덕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풋살장과 테니스장 등이 포함된 체육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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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에게 구덕운동장은 승리의 상징이다. 지난해 구덕운동장으로 이전한 부산은 당시 홈에서 승률 68.4%를 기록해 지난 시즌 우승팀 경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우려되는 경기력 부분에서는 부산시의 협조를 받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여러 차례 적응 훈련을 진행해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경기장 잔디를 전면 보수한 아시아드주경기장은 꾸준한 관리를 통해 현재 최상의 잔디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 구단은 홈 경기장 임시 이전으로 발생하는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덕운동장으로 찾아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경기장 임시 이전 안내를 보낼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