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국 '아버지의 날'을 맞이해 배우 앤 해서웨이가 아버지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동시에 미국 망명 정책을 비난하며 이민자 보호 단체에 기부했다.
17일(현지시각) 앤 해서웨이는 자신의 SNS에 어릴 적 아버지 제리 해서웨이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공개하며 아버지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앤 해서웨이는 "나의 아버지는 가난 속에서 자라면서 10살 때부터 일했다. 그리고 지금은 법조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변호사 중 한 명이 됐다. 아버지는 나에게 지적으로 사는 법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법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나중에 떠올릴 필요가 없도록 절대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명심하셨다. 간단하게 말해서, 아버지는 나의 영웅이다"고 적었다.
뿐만 아니라 앤 해서웨이는 아버지 제리 해서웨이 이름으로 이민자 보호 자선단체에 기부를 했다. 앤 해서웨이는 최근 변경된 망명 정책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 정책을 통해 월경하던 부모와 자녀가 헤어지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앤 해서웨이는 "현 정부의 충격적인 망명 정책 결정에 대해 나를 포함해 모든 가족이 염증을 느꼈다. 이 정책은 버젓이 살아있는 부모가 있는 고아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아버지의 날'에 정치에 개입한 것으로 비난할 사람들에게 미리 말한다. 나는 제리 해서웨이의 딸이고, 내 의견을 말하자면: 당신은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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