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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영완은 남편인 연극 연출가 손남목에 대해 "나쁜 사람은 절대 아니다. 내가 사랑하고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이내 "남편 때문에 원형 탈모에 불면증까지 걸렸다. 결혼하자마자 3개월 만에 이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할까? 어쩌면 내가 이혼해야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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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완에 따르면 남편의 휴대전화에는 여배우와 주고받은 메시지 등이 있었다는 것. 그는 "누가 봐도 이건 아내라면 뒷목 잡을 수밖에 없는 내용이었다. '연출님 사랑해요', '오늘 얘기해주신 거 큰 위로가 됐어요', '참 좋으신 분인 거 같아요' 등 하트 이모티콘까지 보내면서 새벽에도 문자를 했다"며 "결혼도 하고 아내도 있는데 이렇게 개념 없이 행동하는 건 남편 잘못도 있는 거다. 얼마나 아내 존재를 무시하고 밖에서 행동했으면 다른 사람들이 내 존재를 무시할까 싶었다"며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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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영완은 "내가 1년에 한 번씩 크게 앓는다. 밤잠까지 설치면서 아픈데 남편이 '숨을 꼭 그렇게 쉬어야 하냐'고 했다. 아파서 숨 쉬는 게 힘들어서 헐떡거리는 건데 끙끙대는 소리가 듣기 싫다고 하는 거다"며 "그때 내가 결혼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파도 남편은 날 돌봐주지 않을 거 같아서 내 몸은 내가 챙기고 아파서는 안 되겠다 싶었다. 내가 참고 사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었고, 나이 들어서 더 후회하지 않으려면 가급적 많은 표현과 표출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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