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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엘리트 직장인의 자살기도로 인한 재판이 시작됐다.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에 걸렸던 것. 사건에 몰입하면서 힘들어하는 임바른을 보며 박차오름은 마음이 무거워졌다. 앞선 재판에서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무리했던 임바른의 건강을 걱정한 것. 그러나 임바른은 박차오름의 걱정에 "괜찮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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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박차오름은 자신과 민용준(이태성 분)의 사이를 은근히 질투하는 임바른의 눈치를 봤다. 박차오름은 민용준과 통화를 마친 뒤 임바른에게 "죄송해요 제가 너무 시끄럽게 해서"라며 사과했지만, 임바른은 "저한테 일일이 설명해줄 필요 없다. 저는 우배석일 뿐인데요, 뭐"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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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권 항소 사건도 진행됐다. 부모의 이기적인 사랑에 대한 재판이 펼쳐졌고, 한세상(성동일 분)은 본인의 아이들을 보며 원고의 입장을 생각해봤다. 결론을 내린 한세상은 "지금 법이 원고에게 해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아이들은 이미 자신들의 세계에서 꿈이 자라나고 있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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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오름은 임바른에게 "최소한 그 아이들은 자기들을 죽도록 사랑해주는 엄마나 아빠가 곁에 있지 않느냐"면서 "어머니가 계셔도 힘들다. 곁에 있는 엄마를 하루하루 잃어 간다는게... 제가 엄마의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져 간다"고 털어놨다.
병실에서 임바른은 박차오름의 모에게 "따님은 정말 좋은 판사다"라고 말하 뒤 감미로운 기타 연주를 들려줬다. 이 모습을 지켜보며 박차오름은 벅차오르는 감정에 또 한번 눈물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