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가 독일 대표팀 메수트 외질(30)의 플레이를 비판했다.
마테우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빌트지'에 기고한 칼럼에서 '외질이 경기를 즐기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은 18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 35분 이르빙 로사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대1로 패했다. 이변이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은 지난 1990년부터 2014년까지 조별리그 첫 경기 7연승을 달리던 중이었다. 그러나 충격적인 패배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독일 현지 매체들은 강렬한 비판을 쏟아냈다.
마테우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팀의 중심이 돼야 할 외질의 부진에 아쉬움을 표했다. 마테우스는 '가끔 외질이 독일 유니폼을 입고 피치에 있을 때 편하지 않은 것 같다. 자유롭지 못한 느낌이다. 거의 뛰고 싶지 않아 하는 모습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열정이 없고, 즐기지도 못한다. 최근 받은 인상으로는 월드컵이 끝난 후 대표팀에서 물러나고 싶은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마테우스는 '최근 1~2년 간, 외질은 요아킴 뢰브 감독이 계속 대표팀에 뽑아준 것에 대해 스스로 증명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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