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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네갈과 폴란드는 예상대로 팀 내 최고 스타인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내세워 공격축구를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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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기계' 레반도프스키도 전반 23분 만에 처음 슈팅을 할 정도였다. 경기 중반부터 분위기는 세네갈이 잡았다. 폴란드는 잦은 패스미스로 좀처럼 득점기회를 잡지 못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공이 최전방으로 전개되지 않자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에게 짜증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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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건 전반 37분이었다. 폴란드의 자책골이 나왔다. 세네갈의 미드필더 이드리사 가나 게예가 날린 오른발 슛이 폴란드 수비수 티아고 시오넥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폴란드 골키퍼 보이치예흐 슈치에스니는 역동작에 걸려 움직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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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은 후반 15분 추가골로 더 기세를 올렸다. 이번에도 행운이 따랐다. 폴란드 미드필더 크리호비악이 슈치에스니 골키퍼에게 전달한 백패스를 음바예 니앙이 가로채 골키퍼까지 제치고 가볍게 공을 밀어넣었다.
상승세를 탄 폴란드는 계속해서 세네갈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은디아예 골키퍼의 선방 속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실패했다. 모스크바(러시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