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문규현이 2군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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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롯데 감독은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갖는 KT 위즈전을 앞두고 문규현을 2군으로 보내고 김동한을 콜업했다. 문규현은 전날 열린 KT전에서 2회초 타격 뒤 주루하는 과정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 뭉침 증세로 교체된 바 있다. 조 감독은 "(문규현의 컨디션이) 인천 SK 와이번스전부터 좋지 않았다"며 "일단 MRI를 찍어봐야 (부상 정도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타격 후 주루하는 모습을 보고 상태가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주전 유격수로 쓸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일단 재활군에 내려가 몸을 만들고 돌아오는게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이날 김동한에게 3루수 자리를 맡기기로 했다. 신본기가 유격수로 나서고 앤디 번즈가 2루 수비를 책임진다. 이대호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정 훈이 1루수 글러브를 낀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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