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수석부장(안내상)은 법원의 전관예우에 대한 대책을 언급했다. "법원은 공정하게 보여야한다"라며 겉모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녹취' 대책을 이야기하자 한세상(성동일)은 불쾌함에 목소리를 높였다.
Advertisement
하지만 임바른은 어머니를 모시고 간 응급실 사건을 겪은 후 달라졌다. 임바른은 늦은 밤 아픔을 호소하는 어머니를 모시고 응급실로 향했다. 하지만 바쁜 응급실 상황에 아무도 어머니를 돌봐주지 않자, 병원에 다니는 동창생에게 전화해 도움을 청했다. 그러자 바로 어머니의 치료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다행이 큰 병은 아니었고, 의사는 "판사님 때문에 노인분들의 치료가 늦어지고 있다"고 일침했다.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한 임바른은 자신 때문에 치료가 늦어진 노부부를 찾아가 무릎을 꿇으며 "죄송합니다. 제가 옳지 못한 행동을 했습니다"고 사과했다.
Advertisement
한편 한세상 역시 좌·우 배석의 영향으로 달라졌다. 임바른이 1인 시위 시민에 대해 이야기 할때까지만 해도 "피해자가 이젠 가해자가 됐다"라며 큰소리 쳤다. 하지만 박차오름과 후배 판사들이 감부장에게 재판 청탁을 받은 사실을 보고 받았고,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감부장에게 찾아가 진실을 물었다. 아니길 바랬지만 감부장은 사업가의 도움을 받고 재판을 청탁했던 것. "개념이 없는 사람이었네. 내가 사람을 잘 못 봤다"라며 등을 돌린 한세상은 수석부장(안내상)을 찾아가 사실을 알렸다.
Advertisement
감부장의 사건으로 박차오름은 다시 한 번 법원을 뒤흔드는 중심에 서게 됐고, 그 옆에는 임바른 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