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중계로 20일 방송이 대거 변경된다.
20일 오후 9시부터 포르투갈 대 모로코 전이 시작된다. 이번 경기는 KBS와 MBC에서 중계를 맡았다. 이에 따라 KBS와 MBC 방송 편성이 변경됐다.
MBC는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를 결방하고 올림픽 경기 중계에 나선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오후 11시 '라디오 스타'는 정상 방송한다.
KBS는 지난주 '슈츠'가 종영한 뒤 2주 간 수목극 편성을 하지 않았다. 무리하게 새 작품을 시작해 월드컵 중계 영향으로 초반 탄력을 받지 못하는 것 보다는 무편성이 낫다고 판단한 것. 이에 따라 KBS는 2TV에서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고 오후 11시 10분 '추적 60분'을 내보낸다.
SBS는 오후 11시 10분부터 월드컵 관련 방송을 하기로 했다. 이에 오후 10시 방송되던 수목극 '훈남정음'은 변함없이 전파를 타고, 오후 11시 10분부터 시청자와 만나던 '로맨스 패키지'는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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