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으로서도 선수로서도 아쉽게 됐다.
두산 베어스 김인태가 2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왼쪽 옆구리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아서다.
이날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김태형 감독은 "김인태 옆구리가 좋지 않다. 3~4주 결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김인태라서 더욱 아쉽다. 김인태는 지난 19일 넥센전에서 투런 홈런을 포함해 3안타로 '인생경기'를 펼쳤다. 20일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이어가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두산 관계자는 "어제 첫 타석에서 부상을 입은 것 같다. 어제는 경기를 뛰었지만 통증이 이어져 오늘 MRI촬영을 한 결과 부상이 발견됐다"고 했다.
두산은 민병헌이 FA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후 우익수의 주인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정진호 국해성 김인태 조수행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김인태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김인태는 최근 10경기에서 3할8리의 타율로 활약했다.
이날 두산은 김인태 대신 이우성을 콜업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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