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잠실 비거리 140m 대형 솔로포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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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3으로 뒤지던 4회 2사 후 타석에 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세스 후랭코프의 5구 139㎞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대형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4호.

비거리만 140m에 달하는 대형 아치였다.

넥센은 4회 현재 두산에 1-3으로 뒤지고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