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스키 국가대표. 새 시즌에 앞서 특별한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스키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지덕체를 겸비한 스키 국가대표 양성'을 위해 색다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경기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쌓아 '완성형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그 동안 선수단은 도핑, 스포츠인권 등 국가대표 선수로서 들어야 할 필수 교육을 중심으로 매년 이수해왔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직후 진행된 5월 소양교육도 그랬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대한스키협회는 인문학, 창의력 교육, 스포츠 멘탈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선수들이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 교육이 진행됐다. 선수단 70명은 20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인문학 강의를 들었다. 선수단은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 이지성 작가와 함께 책의 내용과 꿈의 실현에 대해 이야기를 나줬다.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23)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인문학 분야에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개인적으로 좋은 시간이 됐다.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꿈과 목표가 아직 남아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선수단은 스포츠 멘탈을 강화하기 위해 심리학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음악 공연 현장을 찾아 집중력 향상 수업을 들을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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