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AOA가 '두데'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이날 부친상을 당한 지석진을 대신해 3~4부 진행을 김현철이 맡은 가운데 AOA 설현, 지민, 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AOA는 지난달 28일 신곡 '빙글뱅글'을 발매했다.
혜정은 "AOA의 상큼 발랄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이 꼽은 '빙글뱅글'의 킬링 파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민은 "설현의 도입부로 시작한다. 그 부분이 킬링 파트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설현은 "3절에서 혜정 언니가 추임새를 넣은데 그 부분이 킬링 파트 인 것 같다"고 밝혔다.
지민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 참여했다.
지민은 "앨범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기회를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미소를 지었다.
AOA 격렬한 안무 영상 또한 화제가 됐다.
설현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안무를 받았다"며 "안무를 보고 '구두는 못 신겠다' 생각을 했다. 운동화를 신고 안무에 집중하자 해서 안무에 열중했다"고 설명했다.
AOA의 '진실 혹은 거짓' 코너도 이어졌다.
혜정은 "설현의 입간판 포즈를 보면서 따라해본 적 있느냐"는 물음에 "있다"면서 포즈를 직접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설현과 지민, 김신영, 김희철로 구성된 '신김치파'의 남다른 우정도 공개됐다.
김신영과 김희철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해졌다는 네 사람.
지민은 '김신영이 급전이 필요하다면 얼마까지 가능하냐' 물음에 "전재산 가능하다. 진심이다. 설현 씨도 전재산"이라면서도 "희철 오빠는 좀...5천원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AOA 공식 패션테러리스트라는 설현.
그는 "잘 입는다는 소리를 못 듣지만, 못 입는다는 소리도 안 듣는다"며 "조화를 생각하지 않고, 입고 싶은 것을 입었던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민은 "설현이 학교를 다닐 때, 맨 위에 있는 티와 맨 위에 있는 바지를 입고 가더라. 신호등 같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앞서 1~2부에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이 지석진을 대신해 진행을 맡았다.
김신영은 "지석진 씨가 경황이 없는 와중에 '두데'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며 "내가 한 시간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때 "연장 근무냐, 대체 근무냐"는 청취자의 물음에 김신영은 "의리 근무다. MBC 가족들끼리 의리로 가는 거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지석진은 이날 부친상을 당했다.
지석진의 소속사 측은 "지석진 씨의 아버지가 별세했다"며 "지석진 씨는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 6월 23일 오전 6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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