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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은 "나, 김비서 흔들고 싶어"라는 심쿵한 고백과 키스를 시도했만 결정적인 순간 미소의 의자를 힘껏 밀어내고 말았다. 미소에게 다가간 순간 어린시절 겪었던 힘든 일이 떠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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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언니들에게 영준과 있었던 일을 얘기하며 상담을 요청했고, 언니들은 "아무래도 여자나 키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미소는 "어쩌면 정말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영준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영준은 미소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미소는 "우리 사이에 무슨 일 있었냐"며 아무렇지 않게 답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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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미소의 무릎에 앉게 된 영준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날, 출근길에 미소는 기자(박병은)에게 그토록 찾고 싶던 오빠를 찾았다는 연락이 왔다. 기자는 "94년도에 유명 그룹 회장님 아들이 4일간 유괴된 적이 있다. 당시 아이 나이가 4학년이었는데 찾아보니까 장남 나이가 4학년이더라"는 소식을 들었다.
미소는 이를 듣고 어린시절, 빈 집에 갇혔을 당시 함께 있었던 오빠가 영준이라고 확신했다. 만감이 교차한 미소는 영준에게 "다시 만나 너무 기쁘다. 너무 늦게 알아봐서, 기억 못해서 죄송하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영준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미소는 곧 자신이 찾던 오빠가 영준이 아닌 성연임을 알게됐다. 사실을 확인하려는 미소에게 영준은 "유괴당한거 형 맞다"면서 "어릴때 부터 찾던 오빠가 나인줄 알고 오늘 하루종일 그런 눈으로 본거냐"고 물었고, 미소는 "착각해서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이후 미소는 영준을 만나 "우리가 어린시절 함께 갇혀 있었던 것 기억하냐"고 물었다. 이에 성연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자신이 기억하는 선에서 미소에게 과거의 일을 설명했다.
미소는 약속했던 일을 처리하기 위해 영준을 찾았다.
그 자리에서 미소는 자신이 입사했을 당시 같이 지원했던 이들의 뛰어난 스펙을 보고는 "왜 나를 뽑았을까"라고 궁금해했다. 영준은 "김미소였으니까"라고 진심을 다해 고백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