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스컬&하하가 '레게'로 하나 된 우정을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신곡 '웃어'를 발표한 스컬&하하가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남창희는 하하와 스컬을 반갑게 맞았다. 그는 "제가 정말 존경하는 형님이다. 하하 형님이 와 무척 기쁘다"고 소개하며 "우리가 어떻게 친해졌는가?"라고 하하에게 물었다.
하하는 "유재석 형님 때문이다"고 답했다. "나나 남창희나 유재석 형님의 아픈 손가락이다. 1세대가 남창희, 2세대가 나다"고 설명했다.
남창희는 "그래서 우리가 아픈 손가락 탈출을 위해 중국어 공부도 했다. 중국진출을 노렸다"고 이야기했다. 하하는 "맞다. 아픈 손가락이라고 무시당하는 것 같아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3년 전에 중국어를 배웠다. 남창희는 1년 반 정도 중국어를 열심히 배웠다. 난 한국어를 마저 공부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남편과 아빠 중 어떤 역할이 더 힘드냐"는 질문에 "아빠가 더 힘들다. 훌륭한 아빠가 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가 탄생이 되면 키우기 바쁘다. 아이가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미래가 그려진다. 가장으로서 카리스마 있게 해야되는데 저도 무너질 때가 많다. 시간이 나면 많이 놀아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스컬은 "저번에 지방 공연갔는데 시간이 잠시 났다. 그때 하하가 가족들을 초대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고, 하하는 "(아내 별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고백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하하와 스컬은 "팀으로 한 지는 6년 됐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하하는 "제가 스컬의 팬이었다. 오래 알고 지낸 보면 좋은 사이다"라며 "제가 전략적으로 레게음악을 선택했는데, 힘든길을 걷고 있는 것을 보고 더 존경하고 좋아했다. 헤어나올 수 없는 레게의 매력에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항상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장난스레 말하면서도 "헤어지더라도 좋은 친구로 지낼거다. 하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하하는 "스컬에게 연대 보증 1번, 콩팥 정도는 줄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MBC '무한도전'을 함께 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의 자녀들 중 누구와 사돈을 맺고 싶냐"는 질문에 "왜 그래야하나. 각자 아름답게 살자"라며 대답을 피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스컬&하하의 신곡 '웃어'는 이별한 남자의 복잡하고도 진솔한 심경을 담은 곡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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