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쌈디는 '나 혼자 산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이 러브콜을 많이 보내왔다. 그런데 앨범에 집중하고 싶어서 거절했다"라며 "의리를 지키기 위해 앨범이 공개되는 날 찍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Advertisement
윌슨을 안고 포근해 하는 쌈디에게 제작진은 "외롭냐"고 물었다. 그는 "'나 혼자 산다'를 보면서도 '여름나래학교', 'LA편' 너무 부러웠다. 좋은 시간들을 놓쳐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인생 자체의 외로움을 토로했다.
Advertisement
"결정장애가 있다"는 쌈디는 신중하게 옷을 고른 뒤 드디어 작업실에서 탈출해 집을 찾았다. 피곤함에 쇼파에 누워보지만 잠이 오지 않고, 점심메뉴를 고르기 위해 재료까지 검색해 분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지개 회원들은 "왜 음반이 오래걸렸는지 알겠다"며 가슴을 쳤다.
Advertisement
쌈디는 일회용 용품을 씻어 분리수거를 하고 씻은 후 욕실청소까지 하는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쌈디는 "다들 더럽게 살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어머니가 깔끔하시다. 그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 같다"며 반전 매력을 보였다.
"외국에서는 앨범이 나오면 파티를 한다"라며 그레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신나는 클럽이 아닌 친근감이 물씬 풍기는 공간에서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반전을 선사해 웃음을 더했다. 보다 못한 기안84는 "이제 장르를 바꾸시는 거냐"고 응수할 정도. 화려한 파티인줄 안 그레이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까지 풀세팅, 제대로 멋을 내고 와 웃음을 자아냈다. "샵에서 바로 왔다"는 그레이는 "여자 연예인도 있고 그런 줄 알았다"고 말해 쌈디를 더욱 폭소케 했다.
쌈디는 새 앨범에 대해 "곡 당 다 울었다. 가사가 슬퍼서 운게 아니라 재미가 없었다 음악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재미 열정이 다 잃어버린 상태로 살았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최근 2~3년간 했다. 그래도 기다려 주신 분들이 계셨으니까 믿어주신 분들도 있었으니까"라며 "즐거움을 다시 찾고 싶다. 재밌게 음악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