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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이는 안오주와 만나 노현주(백주희)의 행방을 물었다. 차문숙 사저에서 일하던 지압사가 바로 자신의 엄마임도 밝혔다. 하재이는 안오주도 몰랐다는 말에 "우리 엄마 찾으면 당신 변호는 내가 해준다. 당신 곁에 아무도 없잖아. 내 도움 받지 않으면 당신 인생 바닥에 처박힐 것"이라고 제안했다. 혼자 남은 안오주는 "18년전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살아있단 얘기네"라고 머리를 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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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숙은 노현주를 숨긴 곳을 묻는 봉상필에게 "증거 있으면 갖고오라"며 여유를 부렸다. 봉상필은 "무고한 사람은 그런 말 안한다. 증거를 다 없앴나보네"라며 "그동안 이 방에 찾아온 사람들, 당신 정체를 몰랐을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차문숙은 "네가 원하는게 정의야 복수야?"라며 "괜한 정의감에 불타지마. 복수도 어려울 테니까"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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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고보니 대웅파 3인자였던 전갈이 봉상필과 통하고 있었다. 앞서 봉상필을 찌르기도 했던 전갈은 최대웅(안내상)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뒤 봉상필에 협조하고 있었던 것. 전갈은 소굴을 찾아온 하재이 앞에서 봉상필과 멱살잡이 싸움을 벌이며 이 사실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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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를 거부하며 도망중이던 안오주는 석관동(최대훈)과 김비서만 데리고 노현주 구출을 위해 권만배 측을 습격했다. 권만배는 전갈을 통해 재빨리 노현주를 바닷속에 빠뜨리도록 지시한 뒤, 차문숙에게 "잘 마무리됐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전갈은 권만배 몰래 봉상필을 통해 노현주를 빼돌렸다.
차문숙 측은 남순자의 살인 교사 동영상을 검찰에 제보했고, 남순자는 강연희의 출근길에 수갑을 채워 체포됐다. 장상익(박정학) 검사장은 살인 교사 혐의로 안오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안오주는 차문숙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잠적했다.
봉상필은 차문숙을 찾아가 "당신 수첩 잘 쓰고 있다"며 복수를 예고했다. 차문숙은 "내가 예상치 못했던 게 하나 있다. 너와 하재이가 엮인 거다. 네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봉상필은 "그 반대"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