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방송인 황기순(55)씨가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를 찾아 현지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휠체어는 총 200대로 2016, 2017년 거리모금을 통해 모금한 7,900만원으로 마련됐다. (베트남 20대, 캄보디아 50대, 네팔 20대는 별도지원) 이로써 2000년부터 지원한 휠체어 수가 2,216대(전동 휠체어 68대 포함) 이르며, 이는 금액으로 약 5억 2,900만원 상당이다.
황기순 씨는 지난 2000년부터 동료 연예인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며 '사랑더하기' 미니콘서트 열어 거리모금을 이어오고 있다.
박상민, 황기순의 '사랑더하기' 미니콘서트는 황 씨가 휠체어를 타고 전국에서 거리모금을 하며 시작됐다. 2005년부터는 가수 박상민 씨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매 년 함께 거리공연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황기순 씨는 "매년 거리모금을 하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휠체어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 멈출 수가 없다"며 "함께 해주신 동료와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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