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정인이 '미스터 라디오'에서 남편 조정치를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는 가수 정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항준은 가수 정인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예전에 막걸리 집에서 한 번 뵀다. 조정치 씨와 저희 와이프까지 다 함께 있던 자리였다. 30분 만에 모든 사람들이 정인 씨의 매력에 빠져 '정인 씨 멋있는 여자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칭찬했다.
조정치, 정인 부부는 2013년 11월에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딸 조은 양을 얻었다. 육아로 바쁠 시기인데도 지난 5월 31일 '달라요'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정인은 육아 관련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짬을 내서 곡 작업을 했다. 조정치 씨가 아기를 봐 줘서 그 때 곡을 냈다. 남편이 아기를 부담스러울 정도로 좋아한다. 육아는 함께 하고 있다"며 웃었다.
정인의 육아 이야기를 듣던 장항준은 "모성애를 타고난 여성은 대부분 아기를 예뻐하고 좋아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가정의 행복은 남편에게 달린 것 같다. 남자들은 고전적으로 바깥으로 돌지 않냐. 아기를 좋아하는 남편이 있어야 가정이 잘 돌아간다"고 소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육아 때문에 조정치와 싸우냐는 질문에 정인은 "며칠 전에 싸웠다. 애를 키우다 보면 실수할 상황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애기가 넘어지는 상황에서 서로 너무 피곤해서 못 잡았다. 이 때 '잘 잡았어야지'라는 책망이 오가면서 쌓이는 거다. 서로 책임을 미루게 되면서 싸우게 된다"고 전했다.
정인은 남편 조정치의 소속사인 미스틱에 들어갔던 일화도 전했다. "남편이 노예로 있는 미스틱에 제가 직접 기어 들어갔다. 애를 같이 보다 보니까 스케줄을 동시에 못 잡는다. 이게 피곤하지만 소속사에서 알아서 분배 해 주길 바라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인은 평양 공연에서 선보인 '오르막길'을 감미로운 보이스로 선보여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정인은 "'오르막길'은 축가로도 인기가 좋다. 첫 번째 소절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부터 다 빵 터진다"고 덧붙였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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