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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 10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결승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수아레스는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우루과이는 전반 23분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 러시아의 영웅으로 떠오른 데니스 체리셰프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디에고 락살트의 왼발슈팅을 막으려던 체리셰프의 발에 맞고 그대로 러시아의 골문에 빨려들어갔다. 러시아는 설상가상으로 전반 36분 수비수 이고르 스몰니코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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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조별리그는 5득점, 무실점으로 마쳤다. 상대가 비교적 약하기는 했지만, 강점을 모두 보여줬다. 일단 최전방의 화력은 예상대로 였다. 수아레스가 에이스답게 2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카바니도 골맛을 봤다. 수비는 명불허전이다.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가 지킨 수비는 포백과 스리백을 오가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미드필드가 다소 약하다는 평이었지만, 끈적한 수비력만큼은 대회 전 기대했던 모습,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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