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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러한 KIA의 득점력 부진에 4번타자 최형우의 부진이 자주 거론됐다. 최형우는 올시즌 타율 3할5푼, 10홈런, 4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전체 6위의 좋은 성적이지만 10개의 홈런은 항상 30개 안팎의 홈런을 쳤던 최형우를 생각하면 시즌 절반을 지난 지금은 좀 모자라 보인다.타점 역시 마찬가지. 지난헤 120타점을 올리는 등 4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했던 최형우로선 시즌 절반까지 50타점도 올리지 못한 것은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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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최형우가 찬스에서 득점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공격이 잘 연결되지 못했고, 그것이 KIA의 공력력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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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4일 넥센전에선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팀의 14대10 대 역전극에 힘을 보탰다. 필요할 때마다 최형우의 타점이 있었다. 1회초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최형우는 6-8로 쫓아간 7회초 2사 3루서 1타점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운명의 8회초'엔 10-10 동점이던 1사 만루서 역전하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후 다시 만든 2사 만루서 정성훈의 싹쓸이 2루타로 14-10까지 달아날 수 있었다. 최형우가 3타점을 올린 것은 지난 6월 5일 수원 KT전 이후 15경기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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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KIA로선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치열한 5강 싸움을 하고 있는 KIA로선 5강을 넘어 그 위로 진격하기 위해선 타격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타점 능력이 살아나기 시작한 최형우가 중심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