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양의지가 선발로 복귀했다.
두산은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양의지는 지난 24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이날도 선발 제외로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지만, 훈련이 끝난 후 5번-포수로 정상 출전하게 됐다. 최근 감이 좋은 박세혁은 선발 우익수로 출전한다. 김태형 감독은 "조수행은 후반 조커로 기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음은 26일 두산 선발 라인업.
허경민(3루수)-최주환(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박세혁(우익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