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오재일은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다.
NC 선발 로건 베렛을 상대한 오재일은 3B-1S에서 5구째를 타격했고,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타구를 날렸다. 4-4를 만드는 동점 홈런이었다.
동시에 자신의 시즌 10호포를 신고했다. 이로써 오재일은 2015시즌부터 4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