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가 다시 한번 남북 스포츠교류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통일 농구 이후의 교류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가고 있다.
오는 7월 4,5일 평양에서 통일 농구를 하게 되면서 농구계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남북 농구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매우 적극적이다. 4월 남북정상회담 때 농구 교류 얘기가 나왔을 때부터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농구협회 방 열 회장은 "예전에 경평 농구가 있었는데 이번 경기를 계기로 경평농구를 정례화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꾸준한 남북농구의 교류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협회측은 이미 오는 8월초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 북한을 초청했다. 2014년부터 열린 대회인데 한국과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의 대학팀이 참가한다. 협회는 FIBA를 통해 초청장을 건넸고, 북한이 이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참가 여부에 대해 북한이 대답을 하지는 않았다. 앞으로 남북, 북미간의 대화와 협상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현재의 해빙분위기에선 북한이 참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아시안게임 단일팀에 대해서도 적극적이다. 남자부는 북한 선수들에 대해 잘 몰라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여자부의 경우 국제무대에서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확인한 상황이라 단일팀을 만드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농구인 KBL과 WKBL도 남북 농구 교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과 함께 구체적인 교류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KBL은 이정대 신임 총재가 선출돼 7월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KBL을 이끈다. WKBL도 이병완 신임 총재가 7월부터 임기에 들어간다. 남녀 프로농구 모두 새 시대가 시작되는 이 때 남북 농구 교류가 이뤄지면서 프로농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찾고 있다고. 총재 취임 전이라 내부적으로 구상하고 있지만 통일 농구 이후 분위기에 따라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질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통일농구는 정부 주도로 하는 것이라 농구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다. 그래도 농구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만큼 남북 관계에 따라 스포츠 중에서 가장 교류를 많이 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더 좋아지게 되면 더 자유롭게 교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농구계는 이를 준비하고 있다. 남측이 마련하는 교류 방안들을 북측에서 얼마나 수용해 이행될 수 있을까. 이번 통일 농구를 계기로 코트에서 뛰는 북한 농구선수들을 팬들이 더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릴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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