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혜.아.이' +서담화의 첫 번째 프로젝트, 한복 패션쇼 '유월'('달빛이 번지다'는 의미의 번질流, 달月)이 지난 14일 청담빌딩 스카이라운지에서 개최됐다. 한복 브랜드 서담화(대표 송혜미)가 연예인 화보로 유명한 뷰티샵 진끌로에(진동희 원장)와 협업한 패션쇼.
이번 공연의 키워드는 '한복의 색감', '한국 무용의 선', '마음을 울리는 소리'. 이 세 박자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데 분위기를 더한 것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이었다.
단아하고 우아한 한복의 미의 해석을 도울 완성도 높은 작업이 필요했고, 진동희 원장이 집접 나서 현장을 담당했다. 그는 그동안 진선규, JBJ, 김용진, 박시은 등 수많은 스타들과 매거진 화보 작업을 해왔으며 '힛더스테이지' 등 방송 프로그램 메이크업은 물론 대학 강의, 웨딩 헤어메이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
복잡한 대형샵이 아닌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맞춤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해주고 있어서 개인의 취향을 표현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티스트다.
이번 패션쇼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격조 높은 한복 브랜드 서담화가 기획한 패션쇼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총괄 진행하게 돼 일단 기쁩니다. 한복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기품 있고 우아한 헤어 메이크업으로, 패션쇼의 격을 살리도록 최선을 다했어요."
어떤 점에 특히 신경을 썼을까.
"일반패션쇼나 공연에서의 과한메이크업이 아닌 모델의 감정을 살리면서 한복에 녹아들수 있는 자연스럽고 트렌디한 헤어를 스타일링 하려고 했습니다. 이번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조화로움'인 만큼, 단조로운 한복과 한북무용에 빛을 더해주기 위해 신경 썼습니다."
이번 패션쇼의 피날레를 장식한 메인 모델 배우 홍아름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워낙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배우라서 한복과도 잘 어울렸고, 이번 패션쇼에서도 느낌을 잘 살려준 것 같아요. 서정적인 헤어라인과 메이크업에 공을 들였죠."
진동희 원장을 비롯, 진끌로에 스태프들은 이번 현장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현장감각을 자랑하기도 했다.
"패션쇼는 시간과 공간이 제한된 곳에서의 작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스태프들과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고생해주셨고, 애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진 원장은 "한복에 대한애정을 서담화 한복과 함께 풀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진끌로에 스태프들과 한국적인 공연 또는 디자이너들과 더 많은 작업을 준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행사를 통해 한국적인 스타일링 컨텐츠를 세계속에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게요."
joonamana@sportschosun.com
사진제공=레이나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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