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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아레나 게이트1-3. 한국에서 원정온 '붉은악마'들이 보안요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응원용 북과 메가폰 반입 때문이었다. 보안요원은 무조건 안된다고 했다. 황당했다. 이미 니즈니노브고로드 그리고 로스토프에서는 오케이된 사항이었다, 이번에도 이상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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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에 들어갔다. 붉은악마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독일은 되는데 한국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자 보안담당자는 "난 모르는 일"이라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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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대한축구협회나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전혀 도움이 되지못했다. 근처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특히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지난 멕시코전에서는 총출동해 자신들을 홍보했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요청하라 했다. 그러나 카잔에는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로스토프와 카잔의 차이는 단 하나. 로스토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했다. 그러나 카잔에는 그 어떤 고위공무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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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접한 안보영씨도 "답답하다. 좀 더 많은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