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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1999년인가 2000년인가에 조재현과 작품을 하면서 조재현이란 배우를 처음 인식했다. 그냥 선배, 후배 같은 관계였다. 2000년 5월에 그 사건이 생겼다"며 "대본연습을 하고 있는데 지도를 해주겠다며 손목을 잡고 데리고 나갔다. 공사중인 깜깜한 남자화장실에 들어가자고 했다. 안들어가려고 하니 '괜찮다'면서 데리고 들어가서 변기 있는 방에 저를 넣고서 문을 잠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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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측 법률대리인은 "A씨와는 공사중인 화장실이 아닌 그녀의 집에서, 합의에 의한 성관계를 가졌을 뿐이다. 결혼생활 중인데 외도를 한 것"이라면서 "그땐 유명하지 않았는데, '피아노' 이후 유명해지면서 '내딸 데리고 살아라'고 요구했다. 야쿠자 이야기하면서 협박하고 돈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2002년 5월부터 10년 가까이 8000만원 가까운 돈을 보냈다는 영수증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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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측은 "변호사가 연락이 왔다. 사무실 주위 커피숍에서 만났다. 어머니가 명품가방 사업을 하다 잘 안되서 어렵다면서 주저주저하다 마지막에 요구하는게 3억이다 그렇게 얘기했다"면서 "10년 이상 돈을 뜯겼는데 또 3억을 요구하니 더이상 참을 수 없다. 제대로 대응하자"는 입장을 전했다. 상습공갈 및 공갈 미수죄로 고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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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그런 일 없다.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른다. 제가 공갈 협박한다고 고소가 됐는지 지금도 의문이다. 조재현 얘기는 거의 거짓말이다. 완벽한 명예훼손이라 고소(무고죄) 준비중)이라며 "조재현이 공개사과해서 자기가 나쁜 거 인정해줬으면 정신적으로 아픈게 조금더 나아질지도 모른다. 전 그걸 바랐을 뿐"이라는 심경을 전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