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또 다른 1명의 적은 주심이었다. 신태용호는 27일 열린 독일과의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짜릿한 연속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Advertisement
멕시코와의 2차전보다 경기 내용이나 투지가 좋았다. 스웨덴과의 1차전부터 왜 그렇게 하지 못했나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만큼 한국 특유의 근성을 보여준 승부였다.
Advertisement
MBC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은 "음모론이란 말도 있는데…, 이상한 생각도 든다"고 말할 정도였다. 디펜딩챔피언 독일의 16강행을 밀어주기 하는 게 아니냐는 축구팬들의 의구심은 후반 들어 더욱 커졌다.
Advertisement
후반 16분 한국은 베르너의 측면 크로스에 이은 공격으로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했다. 하지만 직전 상황에서 한국은 억울했다. 베르너가 오른 측면 라인 옆에서 돌파를 시도할 때 홍 철이 대인마크에 성공해 앞을 가로막으며 달리자 뒤에서 잡아당겨 넘어뜨린 뒤 찬스를 만들었다. 리플레이 화면을 보면 명백한 파울이었지만 주심은 외면했다.
이 장면 역시 리플레이에서 확인했을 때 진로방해성 플레이가 명백했다. 이에 안정환 해설위원은 "이럴 때 VAR을 가동하지 않고 언제하느냐. 경기가 끝나더라도 이런 판정 문제는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며 '사이다 멘트'를 쏟아내기도 했다.
가이거 주심은 지난 B조 조별예선 포르투갈-모로코 경기도 주심을 봤을 때 VAR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의 명백한 핸드볼 반칙이 포착됐으나 가이거 주심은 그냥 넘어갔고 모로코 선수들의 VAR 요청 항의도 묵살했다. 이에 외신들은 판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