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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지난 5월 30일 8개 구단으로부터 자체 조사 결과 과거 히어로즈 구단과의 현금 포함 트레이드 계약 중 신고하지 않거나 발표와는 다른 계약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KBO는 해당 구단들에 신속하게 관련 자료를 송부해 줄 것을 요청했고, KBO는 제출된 자료를 분석해 미신고된 현금 트레이드 계약 사실을 검증했다. 검증 결과 히어로즈가 지난 200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총 23차례 트레이드에서 12차례, 총 131억5000만원의 뒷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SK 와이번스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들이 모두 관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KBO는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를 꾸려 확인을 거쳐 히어로즈 측에 추가 조치를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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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측은 '조사 결과 히어로즈 관련 23건의 트레이드 중 이미 공개된 12건 외에 추가로 확인된 사례는 없으며 모든 트레이드가 회계상 법인 대 법인 간의 정상적인 거래였음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들은 이번 조사에서 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양 구단의 이해관계상 현금 부분을 축소 또는 미신고한 사실이 있었음을 인정했으나, 해당 금액이 특정 개인의 이익이나 비정상적인 경로로 지급된 것이 아닌 회계 처리 상 정상적인 거래였음을 확인했다'며 '히어로즈 구단은 해당 금액은 구단 운영자금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전 검찰 조사에서 해당 내용이 확인되었다는 사실을 특별조사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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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거쳐 해당 조항을 구체화하고, 나아가 규약 전반에 걸쳐 미비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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