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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김비서가 원하는 거 알고 싶은 거 다 받아들일게.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내가 다 감당하지. 김비서 자리는 어차피 여기니까"고 말하며 자신의 가슴을 가리켰다. 김미소는 이에 싱긋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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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영준은 "퇴마사라도 불러줄 거냐"며 장난으로 넘어가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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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피자를 시켜먹은 이영준과 김미소.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얼굴에 뭐가 묻었어"라며 다시 다가갔다. 두 사람은 또 한번 키스를 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영준은 눈을 감자 또다시 악몽이 떠오르고 말았다. 김미소는 "이번에는 어느 쪽으로 밀 거예요? 미리 준비해 놓게요"라고 말했다. 때마침 박유식(강기영 분)이 등장해 김미소는 집으로 간다. 하지만 "아무래도 무슨 일이 있는 게 분명해"라고 이영준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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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키스를 못한 것을 자책했다. 그는 김미소에게 "극복할거야. 나 이영준이 극복 못할 일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김미소는 자신이 찾고 있던 오빠가 이영준이라고 의심할 계기가 생겼다. 현재까지 김미소는 그 오빠가 이성연(이태환 분)으로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미소는 이성연의 흉터가 없는 발목과 추위를 타지 않는 면모를 보며 의구심을 갖게 된다.
이영준이 어릴 적 김미소의 일기를 보고 있던 중 이성연이 등장했다. 이성연은 "고맙다. 그 날 네가 나를 거기에 버리고 가서. 그리고 미소를 비서로 뽑아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다 네 덕이야.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한다. 이에 이영준은 "앞으로도 계속 고마워하게 될거야. 미소는 항상 내 옆자리에 있을 거거든"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성연 역시 "누가 미소 옆에 있을지는 모른다"며 지지 않았다.
이날 이영준은 김미소의 집을 찾아가 "보고싶기도 했고"라고 고백한다. 김미소 역시 "정말 이상해. 왜 이렇게 좋고 눈물이 나올 것 같지"라며 이영준을 향한 마음이 더욱 커진 모습이었다.
북콘서트에서 이성연은 김미소를 바라보며 "어릴 적 어둠 속에 함께 있었던 그 아이를 제 모든 것을 걸고 지킬겁니다"라고 고백한다. 이를 지켜보던 이영준은 싸늘해져서 자리를 뜬다. 김미소는 황급히 이영준을 뒤따라 갔다.
이영준은 감동을 받고 김미소를 끌어안았다. 이어 키스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악몽이 떠올랐는지 뒤로 물러났다. 이에 김미소가 먼저 다가가 그에게 키스했다. 그 후 이영준 역시 악몽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다시 김미소에게 키스를 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