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민프로듀서 대표 이승기는 이날 그룹 배틀 평가 후 치러질 1차 순위발표식의 커트라인을 58위로 공지했다. 59위부터는 탈락이라는 기준이 제시된 것. 때문에 앞서 센터에 초점이 맞춰졌던 앞선 방송분과 달리 이날 방송은 연습생들의 치열하고 간절한 심경이 집중 조명됐다.
Advertisement
'귀를 기울이면' 두 조 모두 혹독한 연습을 거쳤다. 1조는 여자친구 특유의 고음이 가능한 멤버가 없어 메인보컬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치카와 미나미가 첫 메인보컬로 나섰지만, 연습 과정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왕크어로 교체됐다.
Advertisement
'귀요미 어벤져스'를 자처한 2조 역시 만만치 않았다. 리더 김나영은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팀을 잘 이끌었지만, 메인보컬이 야부키 나코로 결정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 연습을 리드하면서도 이 같은 미련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Advertisement
리더 김나영은 "솔직히 걱정 많이 했는데, 좋은 무대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나코 언니가 메인보컬 안했으면 졌을 것 같다"며 "미안하기도 했고 고마웠다"며 격한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야부키 나코는 뜻밖의 깨끗한 고음과 만만찮은 춤실력, 유쾌한 성격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귀여운 외모 덕분에 3화 종료 기준 16위까지 순위를 올린 상황, 다음 투표 때는 데뷔조(12인) 입성이 유력해졌다. 시즌1 초반 무명에 가까웠지만 첫 무대에서의 강렬한 가창력으로 아이오아이에 입성한 유연정(우주소녀)도 겹쳐보인다.
마츠이 쥬리나의 향후 프로듀스48 출연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야부키 나코는 또한명의 일본 출신 데뷔조 후보로 주목받게 됐다. F등급에서 A등급으로의 급상승한 것처럼, 그녀가 데뷔의 반전까지 이뤄낼지 궁금해진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