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 여자 하키가 잉글랜드에 지면서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세계랭킹 9위)은 31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리벨리하키센터에서 열린 잉글랜드(2위)와의 크로스오버 8강 진출 플레이오프에서 0대2로 졌다. 9분 잉글랜드에 브레이에게 첫 골을, 59분에는 안슬레이에게 두번째 골을 내줬다. 한국은 A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조 3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상대는 세계랭킹 2위의 강호 잉글랜드. 지난해 월드리그 파이널 3~4위전에서 이긴 바 있던 터라 자신감 넘치게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파워와 홈텃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비록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달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금메달을 다툴 중국과 경기를 했다. 중국은 독일 지도자가 부임하면서 자신들의 하키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있는 중. 이에 한국은 그들을 상대로 경험을 쌓으면서 아시안게임을 대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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