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삼성 라이온즈가 '꼴찌' NC 다이노스에 발목이 잡혔다.
NC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대5로 승리했다.
NC 선발 최성영은 3⅓이닝 4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선취점은 NC가 얻었다. 1회 첫 타자 노진혁이 초구를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도 1회 바로 역전했다. 2사 후 이원석이 우전안타, 다린 러프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헌곤의 좌전 적시타가 터졌다. 최영진도 볼넷으로 나간 후 이지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3회 NC는 권희동과 나성범의 연속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재비어 스크럭스가 투런포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4회에도 NC는 김찬형의 데뷔 첫 투런포로 도망갔다.
4회와 7회 삼성은 김상수의 솔로포와 이원석의 적시타로 1점씩 만회했다. 7-5.
하지만 9회 NC는 나성범의 솔로포, 김성욱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해 9-5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유영준 감독대행은 "초반 타선의 집중력과 스크럭스의 역전 홈런, 나성범의 쐐기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구창모도 3⅓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줬다"고 승리 소가을 전했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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