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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건은 지난해 11월 박봉고에서 개명했다. 클 태(太) 세울 건(建)이라는 새 이름과 함께 신기록도 세웠다. 단순히 이름 덕만은 아니었다. 끊임 없는 연구와 주변의 도움이 있었다. 박태건은 "상체와 코어 근육을 강화해서 마지막까지 상체가 흔들리지 않고, 턱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을 많이 생각했다. 그러면서 여유가 생겼다. 그렇게 좋은 기록이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육상은 아직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단거리 김국영을 비롯해 박태건, 여자 허들 정혜림 등이 육상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박태건도 그 중심에 서있다. 그는 "한국 사람이라고 안 될 건 없다. 대단한 국가의 국민이다. 모든 게 변하고 있고, 계속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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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 한국 신기록을 한 번 더 깨는 것과 금메달이 목표"라면서 "내 장점은 하려고 하는 의지다. 성취욕도 강한 편이다. 다만, 지난해 5월 초 200m를 뛰다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훈련을 많이 못한 상태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훈련량이 보완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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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