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친애하는판사님께' 윤나무가 신흥 분노유발자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갑질 폭행 사건의 피고인이자 오성그룹 후계자 '이호성'으로 출연 중인 윤나무가 역대급 뻔뻔함을 자랑하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 시키고 있는 것.
지난 1일(수)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법원에 출두한 이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호성은 판결을 앞두고 "지금 내 기분이 어떤 줄 알아요? 바퀴벌레 하나 밟아 죽였다고 몰매 맞는 느낌이야. 내 회사에서 내 맘에 안드는 놈 벌 준 게 뭐."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또한 그는 선고 유예가 내려질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징역 7년이 선고되자 "내가 뭘 잘못했다고. 판사면 다야. 너 나 몰라. 내가 누군지 몰라."라고 말하며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윤나무는 그 동안 쌓아 온 연기 내공을 한 데 쏟아 이호성의 뻔뻔하고 오만한 태도를 극대화시켰고, 이는 곧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분노유발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특히 섬세한 표정연기는 기본이고 남다른 완급조절로 캐릭터의 디테일한 부분을 완성,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높인 것.
이에 앞으로 윤나무가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이호성으로 열연을 펼치며 또 얼마나 '분노'를 일으키는 연기를 보여주게 될 지 안방극장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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