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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부터 난타전이 펼쳐졌다. 롯데는 1회초 1사후 2루타를 치고 나간 손아섭이 KIA 선발 투수 한승혁의 폭투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채태인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 3루 찬스가 만들어 졌다. 롯데는 이대호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민병헌이 사구로 출루해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앤디 번즈가 좌측 펜스 상단에 맞는 큼지막한 2루타로 2득점을 추가했다. 돌아온 1사 2, 3루 찬스에선 신본기의 우전 적시타 때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아 5-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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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소강 상태로 흐르던 분위기는 5회부터 다시 고조됐다. 5회초 2사 주자 없은 가운데 번즈가 KIA 구원 투수 황인준의 2구째를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 6-5를 만들었다. 6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7-5로 달아났다. 그러나 KIA는 6회말 1사후 김주찬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7-6으로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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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채태인이 우측 펜스를 맞는 2루타를 만들었고, 1루 주자 손아섭이 홈까지 밟아 추가점을 냈다. 1사 2, 3루에서는 번즈의 3루수 앞 땅볼 상황에서 주자가 다시 홈인, 9-6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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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