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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차주혁(지성)은 차주은(박희본)의 잔소리에 눈을 떴다. 익숙한 상황의 연속인 이날은 12년 전인 2006년으로 이루지 못한 첫사랑 이혜원(강한나)이 자신에게 저녁에 함께 독주회를 가자고 하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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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실에서 눈을 뜬 차주혁은 서우진(한지민)에게 날짜를 물었고, 차주혁은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 생생하다"며 의아해 했다. 그러나 그의 손에는 과거로 떠나기 전 현실에는 없던 흉터가 생겨있어 의문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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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네 집주인에게 연락을 받은 서우진은 일하다 말고 부리나케 엄마(이정은)에게 달려갔다. 집에 고물을 쌓아둬 이웃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가운데,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는 치매 증상을 보여 딸을 놀라게 했다. 또한 엄마의 요양원을 알아보던 서우진은 비싼 요양원비에 차주혁에게 말을 꺼내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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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온 차주혁은 한대리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자신이 다녀 온 장례식장의 모친이 살아 있는 모습에 혼란에 빠졌다. 그는 너무 생생했던 과거의 꿈과 자신의 흉터, 한대리 모친 등을 떠올리며 "설마 꿈이 아니었나"는 생각과 함께 톨게이트를 다시 찾아갔다.
이어 아내 서우진과 처음 만난 버스정류장에서의 그날이 됐다. 그는 버스에 올라 변태와 싸우는 서우진을 도와주지 않고 참았고, "잘가라 서우진. 그리고 잘 살아라" 인사하며 그녀와의 인연을 끝냈다.
차주혁은 이혜원과의 독주회 데이트에 늦지 않게 도착했고, 이혜원은 "난 마음을 보여 주는 남자가 좋다. 그게 바로 선배야"라고 고백하며 키스했다.
이후 잠에서 깬 차주혁은 자신의 옆에 누워 있는 아내가 이혜원으로 바껴 있음에 놀랐고, 서우진 역시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