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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르샤는 "20대 대 연애를 참 많이 한 것 같다. 많이 하고 되게 열심히 했다. 차이기도 많이 차였다. 한번은 충격적인 일이 겪기도 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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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친구가 보기 안쓰러웠는지 통보를 해준 거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동거녀 집 주소를 받아냈다. 어쩌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집에 찾아갔다. 일단 가서 문을 두들겼더니 강아지를 안은 여자가 나오더라. 그런데 그 뒤에 남자 친구가 서있었다. 그 순간 아무 생각 없이 그 집에 들어갔다. 그 여자도 아무렇지 않게 '들어오세요'라고 하더라. 여자는 아무 일 아닌 듯 차를 내줬다. 나는 차를 마셨고, 남자 친구는 여자 주변에 앉아 있었다. 너무 태연한 모습이었다"면서 "차를 마시고 나오는 길에 혼자 술집에 가서 소주를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먹었다. 그 순간 내가 너무 초라하고 너무 부끄러웠다. 다음날이 되어서야 울분이 터지더라. 제가 거기를 왜 가서 자존심에 흠집을 냈는지, 또 왜 그딴 애를 만나서 이런 수모를 겪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알고 봤더니 그 남자가 생활비나 집 등 그 여자에게서 지원을 받고 있었다. 모든 상황이 딱 거기서 정리가 됐다. 차라리 이렇게라도 헤어지길 잘했다 싶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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