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특정팀 상대 연패를 떠나 지난 7월말 주말 3연전 3연패에 이어 2주 연속 같은 악몽이 반복됐다는 것, 그리고 그 때와 마찬가지로 힘은 힘대로 다 쓰고 결국 승리를 얻어내지 못했다는 건 더욱 뼈아프다. 큰 압박감에 알게 모르게 집중을 더 하다보면 힘이 더 빠지게 된다. 이기기라도 하면 그나마 '정신 승리'라도 챙길 수 있는데, 지면 충격은 몇 배다.
Advertisement
그런데 그 다음 상대가 또 SK 와이번스다. 리그 2위팀이고, 타력이 워낙 강한 팀이라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LG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4일 첫 번째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가야한다. 다행히 상대는 강한 선발들을 많이 보유한 팀인데, 로테이션상 5선발 문승원을 만나게 됐다. 문승원이 약한 투수라는 게 아니라 김광현, 앙헬 산체스, 메릴 켈리, 박종훈보다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뜻이다.
Advertisement
휴식을 취한 차우찬이 통증을 치료하고, 제 구위를 찾아 복귀한다면 LG에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타일러 윌슨, 헨리 소사, 임찬규까지 3선발을 버텨주고 있는 LG이기에 차우찬이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돌면 후반기 레이스 탄력을 받을 수 있따. 반대로 별로 달라진 모습 없이 SK전에서도 난타를 당하고 제구 불안을 보인다면 팀 연패는 더욱 길어질 수 있고, 차우찬 스스로도 자신감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 만약, 차우찬이 후자쪽으로 간다면 LG도 문제지만 금메달을 노리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큰 악재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