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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초이는 고애신에게 "어디로 가는 것이오"하고 물었다. 고애신이 "잘 모르겠소"라고 답하자 유진은 "그럼 글로리아로 갑시다"고 말하며 자신의 숙소인 글로리 호텔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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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유진과 애신은 구동매(유연석)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고애신은 구동매에 대해 "양복 입은 날 만나면 내가 먼저 그 자를 쏠 거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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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애신은 김희성(변요한 분)이 있던 글로리호텔로 찾아가 정혼을 깨자고 제안한다. 김희성은 "집안끼리 맺은 약조요. 우리끼리 깬다고 깨지겠소"라고 말했지만 고애신은 "시도라도 해보자"고 굽히지 않는다. 이에 김희성은 유신을 염두에 둔 듯 "다른 정인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정인이 있다면 싸울 것이다. 누군지 몰라도 내가 유리한 쪽에 있다"고 포부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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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진 초이(이병헌 분)은 술집에서 구동매(유연석 분), 김희성(변요한 분)과 우연히 만나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유진은 구동매에게 이원익(김의성 분)의 행방을 물었다. 구동매가 이원익과 일하지 않는다고 밝히지만 유진은 의심을 풀지 않고 끝까지 말싸움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