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은 매시즌 살아남으려고만 한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이 이적시장에서 뉴캐슬 구단의 소극적인 움직임에 불만을 드러냈다.
베니테스 감독은 5일(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0대1로 승리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우리 선수들에게 큰 믿음을 갖고 있지만 선수들간에 더 나은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구단은 뭔가를 더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론이 아니냐고 묻는다면 나는 '노'라고 답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모든 일을 미리미리 하는 방식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노력할 수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5명의 선수를 보강했다. 기성용과 함께 스위스 수비수 파비앙 샤르를 영입했고, 일본 스트라이커 무토 요시노리가 1000만 파운드에 마인츠에서 뉴캐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난 시즌 6개월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첼시 미드필더 케네디를 1년 임대로, 지난 시즌 임대로 뛴 골키퍼 마틴 두브라브카를 완전영입했다.
그러나 베니테즈 감독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 "나는 우리가 매년 살아남으려고만 하는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분명히 말했다. "내가 이곳에 남아있기로 결심한 것은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맨시티나 맨유와 경쟁할 수 없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우리는 일을 좀더 제대로 할 수는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유럽 레벨에서 좀더 경쟁력 있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고, 우리는 유로파 우승에 도전할 수도 있다. 비록 10위로 마쳤지만 나는 여전히 우리가 그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보고, 마지막 순간까지 있는 힘을 다해 싸우고, 우선 우리의 스쿼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9일 이적시장 종료전, 토트넘과의 개막전 직전까지 전력 보강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전까지 리 찬리 경영이사와 이야기를 나눴고, 경기 후에도 그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어디서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왔고, 뉴캐슬에서도 그런 일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스쿼드를 좀더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일단 지켜보자"며 여지를 남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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