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의 헌정 밴드인 영국 아바걸스가 영화 '맘마미아! 2' 개봉에 맞춰 내한공연을 펼친다.
오는 28,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디너쇼를 갖는 아바걸스는 서울 공연에 앞서 18일 목포, 24일 천안, 25일 춘천 공연을 갖고, 9월 1일 여수까지 국내 투어를 진행한다. 아바걸스는 내한공연에 이어 라스베이거스, 런던, 싱가폴, 홍콩, 남미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프리다 역의 킴 그레엄, 아그네사 역의 길다 크리스티안으로 구성된 아바걸스는 이번 무대에서 '댄싱퀸(Dancing Queen)',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치키티타(Chiquitita)', '위너 테익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수퍼 트루퍼(Super trouper)', '워털루(Waterloo)' 등 아바의 불멸의 히트곡 20여 곡을 들려준다. 스티븐 워너(기타)와 존 홀더(키보드)가 함께 한다.
영국에서 결성된 아바걸스는 25년 동안 40여 개국에서 4,500여 회 공연을 펼친 실력파 밴드이다. 라스베이거스 초청공연에서는 스웨덴어 악센트까지 연구해 노래하여 아바와 가장 흡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을 펼쳐 국내팬들과도 친숙하다.
이번 내한 공연을 추진한 이광호 프로듀서는 "아바는 해체되었지만 그들의 음악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며 "아바는 활동 당시 한 번도 한국을 방문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바 헌정밴드 초청이 더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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