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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서연은 선우선(안우연)에게 개인비서로 채용됐다. 선우선은 음식 배달 심부름을 시키겠다 밝히며 "시급 아니고 월급이다. 70%는 차압하고 30%는 원하는 날짜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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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학 시절 구대영과 이지우의 설렘 가득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구대영은 단무지 3인방과 성적 내기를 하는 과정에서 도서관 따돌림을 당했고, 중앙도서관에서 연신 자리를 옮기다 구내 식당에서 이지우(백진희)와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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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지우는 도서관 자리를 맡지 못한 구대영을 불러 함께 앉았다. 이때 다른 학교에 다니던 이서연이 나타났다. "과탑인 나를 귀찮게 하는 사람이 많아서 공부하러 왔다"는 것. 구대영이 나타나자 이서연은 눈치빠르게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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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이서연은 선우선의 회사에서 구대영과 마주쳤고, 구대영은 그녀의 취직을 기분좋게 축하했다. 이서연은 "이지우가 선우선 과외선생님이었던 거 아냐"고 물었고, 남다른 친근감을 느꼈다.
이서연은 '빠에야는 볶음밥과 다른거 모르겠다'고 말했다가 선우선과 구대영이 빠에야의 역사부터 맛까지 떠드는 온갖 음식론을 들어야했다. 식사 자리에서 구대영과 이서연은 서로의 친분을 이용해 은근히 선우선을 골탕먹였고, 선우선은 휴무인 식당에 음식 심부름을 시켜 복수했다.
구대영은 이서연과 만나던 중 블랙박스에서 이지우의 집에 여장하고 들어가던 남자를 발견하곤 이서연을 버려둔 채 달려갔다. 구대영은 그 남자를 붙잡았지만, 경찰은 '집을 잘못 찾아갔을 뿐이며, 전치 4주 부상으로 구대영을 고소하겠다'는 그의 주장을 전했다. 이에 이지우는 "내 일 신경쓰지 마라. 나 혼자 잘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쏘아붙였고, "나도 너희 자매 사이에서 곤란하다"는 구대영의 항변에 "이제 내 눈치 안보고 서연이 만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이서연은 "왜 이지우는 애지중지하면서 왜 나만 학대하냐"며 두 사람에 대한 원망감을 키웠다. 이지우를 찾아간 이서연은 "난 구대영 여친 봤다"며 속을 긁었고, 이지우는 "나 이사가면 대영이 볼일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이서연은 "구대영 여친 아빠 납골당에 있더라"고 사실을 밝혔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