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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재욱은 과거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방영 당시 송중기, 박보검, 김수현을 합쳐놓은 인기였다는 말에 쑥스러운 듯 고개를 숙이며 웃었다. 또한 안재욱의 인기는 북한에서도 이어졌다. 가장 인기 있는 한국 가요 1위에 안재욱의 '친구'가 오르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안재욱은 "예전에 기사가 난 적이 있다. 북한 대학생들이 농촌 봉사활동 나갔다가 둘러앉아 이 노래를 불렀다가 잡혀 들어갔다고 하더라. 그 기사 보고 짠했다. 반가우면서도 씁쓸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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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재욱은 둘째 계획에 대해 "수현이가 나중에 컸을 때 외로울 수 있으니까 얼마 전에 합의를 보고 지금 진행 중이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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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내를 위해 생일상은 기본이고 12첩 반상까지 차려낼 정도라고. 그는 "아내는 본인 생일을 굉장히 좋아한다. 음력, 양력을 다 알려줬다"며 "아내의 생일날은 해마다 미역국을 끓여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재욱이 아내를 위해 만든 밥상 사진이 공개됐다. 잡채, 갈비찜 등의 한식에 일식, 양식까지 차려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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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안재욱의 첫 번째 희망요리는 '둘째는 내 가슴에'. 그는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 체력적으로도 좀 보충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 아내와 내가 맛있는 스태미나 요리로 둘 다 부모로서 건강한 아기를 만들 수 있는 음식이면 좋겠다"며 "아기가 늦게 생긴다고 요리 탓을 하지는 않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오늘 결과로 둘째를 정말 갖게 되면 태명을 요리명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안재욱의 희망요리에 오세득은 전복, 미나리 등에 잣 소스를 곁들인 차가운 탕 요리 '한방탕'을 만들었다. 이연복은 영양전복 볶음밥과 중화풍 소스를 곁들인 병어찜 '복덩이'를 선보였다.
먼저 안재욱은 이연복의 요리를 맛본 후 "이 푸짐한 요리 한 접시를 내 앞에만 놨다는 게 너무 죄송스러울 정도"라며 감탄했다. 오세득의 요리에는 "내가 보양식이라는 걸 잘 모른다. 근데 느껴진다. 이 정성과 마음이 느껴지니까 계획에 없었더라고 아기를 만들어야 할 거 같은 느낌"이라고 평했다.
힘든 고민 끝에 이연복을 선택한 안재욱은 "지금까지 먹어본 볶음밥 중에 제일 맛있다. 감히 평가라는 표현이 안 어울린다"고 극찬했다.
두 번째 희망요리는 '다이어트하다 욱한 안재욱을 위한 요리'였다. 안재욱은 "배우 생활을 하다 보니까 체형을 유지 해야 하는데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오늘 한번만큼은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미카엘은 소고기와 브로콜리를 이용한 그라탱에 김수미에게 배운 양배추김치를 곁들인 '다이어트는 잊그라'를 선보였다. 레이먼킴은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오리지널 찹스테이크에 치즈를 올린 나라즈케를 사이드로 한 '원조 테리우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우열을 가리기힘든 승부였지만, 안재욱은 레이먼킴을 선택했다. 내가 어렸을 때 칭찬 받을 때 먹는짜장면처럼 함박스테이크에 향수가 있다. 옛날 생각에 잠겨있던 찰나에 어렸을 때 먹었던 스테이크가 좀더 와닿았던 거 같다. 결정적 역할을 한 건 나라즈케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