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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내가 이 업계에 25년 있기 때문에 PD에 대해 어느정도 안다. 거짓말을 하면 혼을 내 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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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용 PD는 '추적 60' 프로그램을 담당하던 시기 유희열을 만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시사교양 프로를 담당하다 보니 연예인을 만날 기회가 적다. 유희열이 새 앨범을 발매했길래 직접 구매해서 사인을 받으려고 찾아갔다. 유희열이 '누구냐'고 묻길래 '추적 60분' PD다고 답했더니 화들짝 놀라더라"며 "대기실에 들어가니 모두들 기립해 있더라. 다행히 사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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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국 방글이PD는 5년차 PD다. 그녀는 PD에 대해 "예능을 만드는 PD다 보니까 예능을 보면서 웃을 수 있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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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PD인 김새스라는 PD에 대해 "굉장히 극한직업이라고 생각한다. DJ도 챙겨야 하고 여러가지를 챙겨야 하니 힘들다"고 말했다. "라디오 매체 자체가 고민이 많은 매체다. 매일 아침 방송을 하다 보니 매일 모니터링 하고 아이템도 매일 고민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방글이 PD는 "대기업이랑 비슷한 수준인데 쓸 시간이 없다. 편집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터넷으로 쇼핑한다"고 밝혔다. 김새스라 PD는 "다들 돈이 많으신가 보다"며 웃음을 지었다.
또한 PD들은 자신의 직업에 만족감을 지니고 있었다. 김승용 PD는 "강추한다. 내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다"고 말했고 김새스라 PD는 "건물주가 아니라면 괜찮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글이 PD는 "짐 싸서 말린다"고 말했다. 그는 "연예인들과 함께 일하고 화려하게 보이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편집기랑 오랜 시간 싸우면서 일해야된다. 그런 시간을 견딜 각오가 있어야 된다"고 현실적 조언을 건넸다.
sjr@sportschosun.com